"농협배추" 한 포기당 2,000원에 300만 포기 공급

배추값 폭등 속에 농협이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김장배추를 한 포기당 2,000원에 300만 포기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농협중앙회는 7일부터 인터넷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배추 1,000톤을 시중 가격보다 30% 할인된 판매하기로 했다는데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양재동 하나로 마트를 비롯해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5곳에서 220톤을 할인판매하며, 14일부터 24일까지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4개 농협유통센터에서 780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농협은 김장배추뿐만 아니라 농협김치 가격도 추석 전 가격으로 판매할 것을 밝혔다고 합니다.

김치가 아니라 금치라고 불리울 만큼 비싼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요. 정말 다행입니다.

그런데 배추대란이 계속되자 농협이 다량의 배추를 확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으나 정작 농협에서 공개한 판매장소에는 강원도가 빠져있어 도민들은 별다른 혜택을 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다고 합니다.

농협은 그러나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한 배추를 ‘농협유통센터’를 통해 공급하겠다고 밝혀 농협유통센터가 없는 강원도로서는 다른 대책이 나올때까지 당분간 ‘구경’만 할 처지에 놓였다.

농협에서 확보한 배추가 판매되는 시점에서는 강원도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온 국민 모두가 적당한 가격으로 배추를 구입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