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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MOBILE

'오빠믿지' 앱 응용 '아들아믿는다' 등장, 아들네티즌 '초긴장'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서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오빠믿지'가 연인들은 바짝 긴장시킨 데 이어 이번엔 아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앱이 등장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일명 '아들아 믿는다' 앱 화면이 순식간에 퍼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엄마가 학원을 가지 않고 피시방에 있는 아들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아들아 믿는다'는 '오빠믿지'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상대방의 위치를 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메신저 대화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아들아 믿는다' 등장에 수많은 '아들' 네티즌들은 경악하고 있다. "솔직히 '오빠믿지'가 나왔을 때는 웃고 넘겼다. 그런데 이건 너무 한다" "당장 없어져야 한다. 사생활 침해다" 라며 대다수 '아들' 네티즌들은 반기를 들고 있는 중.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재밌다" "예전 학원 안 가고 놀았던 시절이 그립다" "아들들아! 딱 걸리겠다" 등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오빠 믿지' 앱 캡쳐]